안녕하세요
뭉뽀입니다.
어느덧 연말정산을 준비해야하는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역시나 매년 돌아오는 이 시즌에 가장 큰 궁금증은
'내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내가 서류제출하지 않아서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없나?'
이런 것들일 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언론에서도 '제 13 월급, 연말정산', '올해는 얼마나 더 돌려받나?'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연말정산준비를 권합니다.
제 느낌인 것인지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연말정산 준비기간이 짧아진 것인지
1월 초부터 갑자기 연말정산에 대한 기사도 나오고, 회사에서도 서둘러 준비하라는 공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보고자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내가 과연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바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였습니다.
올해 10월부터 미리보기 시즌이니만큼 같이 알아보시죠!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와 2021년 변동사항 내용은 포스팅 하단에 있습니다.
목차
1. 연말정산 검색
2. 국세청홈택스 회원가입
3.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4. 2021년 연말정산 변동사항
1. 연말정산 검색
정부에서 운영하는, 그리고 몇몇 은행, 카드사와 같은 전자거래가 이루어지는 사이트를 크롬으로 이용할때는
한번씩 '지원하지않는 브라우저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오거나,
보안프로그램 설치 도중에 설치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르신들께 설명드릴때 그냥 'e'모양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국세청홈택스에서도 세금납부를 위해 전자거래가 필요할 때가 있을텐데,
아예 시작을 인터넷익스플로러로 시작하시면 헛걸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해서 크롬으로 접속해보았는데, 국세청홈택스에서는 깨지지않고 크롬을 지원하긴 합니다.
검색엔진에 '연말정산', '연말정산미리보기'로 검색해봅니다.
'연말정산', '연말정산미리보기'로 검색해보면 둘다 마찬가지로 국세청홈택스가 최상단에 먼저 검색됩니다.
홈택스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세금납부와 세금에 대한 계산도 해볼 수 있고, 세금 전문가의 절세방법,
세금상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싫더라도 가까이 해야겠죠..?
2. 국세청홈택스 회원가입
국세청홈택스로 접속하시면 다음과 같은 메인화면이 나타납니다.
병원, 학교, 금융회사 등 소득, 세액공제 영수증을 발급하는 기관에서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자료 제출을 1월 7일까지
늦어도 1월 13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한다는 공지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연말정산 준비기간이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회원가입없이도 국세청홈택스의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가능하시지만,
매년 연말정산을 맞이하시게 될 것이므로, 회원가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린 세금과 친해질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친해지는 첫단계 회원가입입니다. 정부사이트이니 거부감없이 회원가입을 해주시면 될 것 입니다.
정부사이트에서 로그인하는 방법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 있을테니,
이를 이용하여 회원가입을 한다면 비밀번호 관리도 수월하고 이용편의도 향상될 것입니다.
최상단 중간쯤에 파란색으로 쓰여진 '회원가입'을 누릅니다.
회원유형 선택에서 '개인' 탭을 누르면, 회원가입 인증 방법을 '주민등록번호' 또는 'I-PIN'으로 할 수 있는데,
주민센터, 구청, 시청 등에서 발급받아야하며, 복잡한 발급절차와 여러개의 비밀번호를 기억해야하는
'I-PIN'을 이용한 방법보다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인증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는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의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로그인 방법을 공인인증서로 선택할 것이므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이용한 본인 인증 역시도 방법은 간편합니다.
다만 말그대로 본인인증에 사용되고 로그인시에는 다시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는 반드시 본인명의여야지만 본인인증이 됩니다.
공인인증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본인 PC에 저장되어있는 공인인증서가 나타납니다.
저는 이미 가입되어 있는 상태여서,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로그인이 됩니다.
회원가입이 안되어있는 경우에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이 완료되면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란이 나옵니다.
성명과 집주소, 휴대전화와 같은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됩니다.
3.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로그인을 마치면 다음과 같은 메인화면에 로그인이 된 모습이 나타납니다.
메인메뉴에서 '자주찾는 메뉴'를 들여다보시면 기본으로 입력되어 있는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이 메뉴를 누르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를 눌러봅니다.
여기서 '예상세액 계산하기'를 누르면 연말정산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의
대략적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예상세액 분석, 절세계획 수립'등이 단계별로 제공됩니다.
입력란에 신용카드 사용액을 적으면 소득공제 예상액이 계산되어서 나오는 식이더군요.
무얼 입력하면 되는지, 어떻게 입력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메뉴얼과 예시, 설명이 있어 그대로 입력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 공제율, 직불, 선불카드, 현금영수증 공제율에 대한 세부 내용을 모르더라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지침대로 사용내역 또는 사용금액을 입력하면
공제율이 자동 적용되어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해줍니다.
위와 같이 세부담 현황을 귀속년도별로 막대그래프로도 보여주는 등 자세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위 빨간 박스로 체크된 부분만 클릭하시면 되고,
부양가족이라던지 변동 금액이 있으시다면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가장 기본적인 값으로만 값을 추출했으며,
회색박스는 저의 개인적인 금액사용 값이므로 비-밀!
2021년까지 약 2개월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해주시는게 가장 좋겠죠?
혹시라도 연말정산 할 때 놓치는 게 있어서 환급받을 수 있는걸 못 받을까 걱정이 됐는데.
마침 홈텍스에서 2021년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오픈해서 어느 정도 환급받을지,
혹은 납부하게 될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4. 2021년 연말정산 변동사항
이번 2021년 연말정산에서 추가되거나 달라지는 점이 몇 가지 있다.
이번 2021년 연말정산중에 달라지는 점은 신용카드의 소득공제 한도액이 상향되고, 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차등 적용될 뿐만 아니라, 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계좌 세액공제한도 역시 올라갑니다.
2021년 변동사항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1) 연금저축계좌,퇴직연금계좌 세액공제한도 상향
이번 2021년 연말정산은 연금계좌, 정확히는 연금저축계좌, 또 퇴직연금계좌에 대한 세액 공제한도 상향이 올라갑니다.
쉽게 말해, 연금저축계좌의 경우 총급여액이 1억 이하일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가능했던것이 600만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또한 퇴직연금계좌도 1억이하의 경우 600만원이였던것이 900만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연말에 400만원에 못 미쳐 추가 납부하곤 했는데 여윳돈이 있다면 보다 더 넣어보는 것도 세액공제에 유리할 듯 보입니다. 또한 신용카트,체크카드 등 카드 사용에 대한 공제율이 차등하여 적용됩니다.
2) 카드 소득공제 차등화
신용카드의 경우 1,2월은 15%의 공제율을, 3월엔 30%, 4,5,6,7월은 80%, 8~12월은 15%의 공제율을 적용합니다.
직불카드,선불카드,현금영수증의 경우는 1,2월에 30%, 3월에 60% 4,5,6,7월은 신용카드와 동일한 80%, 8월부터 12월은 신용카드보다 많은 30%을 적용합니다.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은 1,2월에 40%, 3~7월까진 80%, 8월부터 1월까지는 40% 입니다.
카드의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하려면 사용금액이 총급여액*0.25를 초과해야합니다.
3)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 지출하는 비용
출산 1회당 200만 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 산후조리 비용이 은근히 가격대가 높지만 출산한 산모들의 몸조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산모들은 높은 비용을 감내하고서라도 좋은 산후 조리원을 찾게 됩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올해부터 산후조리원도 의료비도 2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가 불가능하면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이름과 이용금액이 기재된 영수증을
세액공제 증빙서류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4) 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 기부금액의 30%를 산출 세액에서 공제하는 고액기부금 기준금액이 2천만 원 초과에서 1천만 원 초과로 확대되며,
공제 한도 초과로 당해 연도에 공제받지 못하는 기부금 이월공제기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됩니다.
(13.1.1 이후 지출 분부터 적용)
5)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 상환액 소득공제 완화
- 무주택 or 1 주택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인 근로자가 금융기관 등에 상환하는 주택 저당차입금 이자가 공제되며,
서민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공제 대상 주택의 기준 시가 요건을 기본 4억 원 이하에서 5억 원 이하로
완화되었습니다.
13년 이전 차입분은 3억 원/18년 이전 차입분은 4억 원 이하.
6) 월세액 세액공제 대상 임차주택 요건 완화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인 주택을 임차하고 월세를 지급한 경우도 공제 가능하다.
다만, 임대차 계약증서의 주소지와 주민등록등본의 주소지가 동일하여야 공제 가능하다.
그 외 총 급여 7천만 원 이하인자가 19.07.1 이후 박물관 미술관 입장료 신용카드 사용분 30% 소득 종제율 적용하거나,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대상자 범위 확대, 생산직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등 비과세 확대 등이 있다.
기타 추가 내용
경력단절여성의 소득세 감면 인정사유에 결혼과 자녀교육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의 단절기간이 퇴직후 15년까지로 확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업종에 재취업해도 재취업으로 인정됩니다. 기존에는 같은 기업에 한해 인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밖에 추가되는 내용으로는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제공범위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추가 확인가능 자료
- 월세지출내역
- 안경구입비
- 실손의료보험금
-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이번에 준비한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한 정보는 여기까집니다.
다들 올해도 꼼꼼히 환급받을 수 있는 부분들을 미리 챙겨서
내년 초에 미리 낸 소득세를 다 공제받아서 돌려받도록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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