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1 수학능력평가 과목별 난이도 평가 수능등급컷

by 뭉뽀 2020. 12. 4.

미성연자에서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시험인 2021년 수학능력평가가 어제 끝났습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로 인해 정규수업도 지역마다 큰 차이가 있었던 터라 성적의 편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수능 한문제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준이 달라지고, 성인으로서의 첫 단추가 좌지우지 되기도 하는터라

수많은 사람들이 울기도 웃기도 하는데요..

 

대입상담교사 및 입시업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이번 수능 난이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과목별 난이도 평가

2. 과목별 예상 수능등급컷


1. 과목별 난이도 평가

 

우선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9월모평과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유사한 난이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대체로 평이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높았다는 평이 나옵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민찬홍 수능출제본부장도 3일오전 출제방향 브리핑에서 "출제진과 검토진의 전원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 데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목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입시업체의 분석은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국어와 영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됐고 수학은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택하는 (나)형은 쉬웠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가)형은 어려웠다는 평이 주를 이뤘습니다.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 역시 "올해 수능은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출제 흐름을 보였다"며 "국어는 쉽고 수학 가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했다"고 분석했다.

 

1교시 국어 지문 짧고 쉬운 편"타 영역 응시 도움"

 

출처 : 서울신문

 

 

감염 위험과 학력격차 우려 속에서 치러진 수능 1교시 포문을 연 국어 영역은 시험 종료 이후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경기 소명여고 오수석 교사 역시 "전년대비 다소 쉬운 난도로 출제돼 타 영역 응시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신유형과 고난도 문항의 난도가 전년대비 높지 않아 이전 경제 관련 지문, 계산은 필요한 문항이 없기에 체감 난도가 쉬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영동고 윤상형 교사는 "지문 길이는 간단한 편이었으며, 통상 어렵게 출제된 독서 영역에서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조금 수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문 6개 나왔고, 수학적 계산 효용도 과정을 묻는 유형 문제가 덜 출제돼 난이도가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능 국어 영역에는 문학 작품 중 정철의 '사미인곡'과 신흠의 시조 '창밖의 워석버석', 유본학의 '옛집 정승초당을 둘러보고 쓰다' 등 고전문학(38~42번), 서영은의 사막을 건너는 법을 소재로 한 현대소설 지문(22~25번), 작자 미상의 '최고운전'을 소재로 한 고전소설 지문(3133번), 이용악의'그리움'과 이시영의 '마음의 고향2 그 언덕'을 소재로 한 현대시 지문(43~45번) 등이 출제됐습니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북학의' 지문과 연계한 비판적 사고를 측정하는 20번 문항, 3D 애니메이션 모델링 관련 비문학 독서 지문의 이해력을 측정하는 36번 추론 문항도 고난도로 꼽혔습니다.

 

고전문학 40번 문항은 입시업체에서 공통적으로 꼽은 고난도 문항입니다. 대성학원은 "40, 41번 등 작품의 구절과 선지를 꼼꼼하게 분석하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고르게 포진되어 있어 문학 중에서는 학생들의 부담이 가장 높았던 세트"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험생 가채점 결과 국어가 당초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등급컷이 80점대 후반대까지 내려가, 전년도 수능(91점)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입니다.

 

출제범위 달라진 수학, 가형 어렵고 나형은 평이

 

 

출처 : 한국경제

 

올해 수학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첫 수능으로 출제 범위가 지난해 수능과 달라졌습니다.

 

자연이공계열 진학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은 수학I 미적분 확률과 통계 전 영역에서 출제했다. 기하와 벡터 등이 필수 출제 범위에서 빠졌다. 반대로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I 수학I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됐습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출제됐던 미적분I이 수학I으로 바뀌었습니다.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어려웠다는 평가가 우세했으나,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경기 판곡고 조만기 교사는 "수학 나형은 예년 어려워하는 빈칸추론이나 프랙탈 문제가 올해 출제되지 않았다"며 "중하위권은 어렵게 느낄텐데 중상위권 학생들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 대비 평이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창묵 교사는 "수학 가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면서도 "대입 전형 필요 자료로서의 평가 기능을 충분히 확보한 시험이라 평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올해 수학 가형의 고난도 문항은 21번, 29번, 30번이 주로 거론됩니다. 특히 30번은 종로학원,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진학사, 대성학원이 모두 고난도로 꼽았다. 30번은 삼각함수의 그래프의 성질과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해 함수의 최대값과 최소값을 구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입니다.

 

인문계열 지망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쉽다는 평가가 입시 업계 중론입니다. 20번, 21번,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힙니다.

 

진학사는 "문항들이 지난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와 유형들로 구성되어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은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교육과정 개편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고 총평했습니다.

 

영어 평이했지만 변별력 갖춰1등급 8% 안팎 관측

 

출처 : 베리타스알파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는 작년 수능이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쉽지만 중위권과 상위권을 가를 수 있는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입시업체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 수능(7.4%)보다 늘어나 8% 안팎에서 형성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습니다.

 

대입상담교사단에 속한 서울 경신고 김창묵 교사는 "수험생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목표 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이런 외적 요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면서 "새로운 유형이나 고난도 지문이 적게 출제돼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작년 수능까지 듣기말하기 평가인 1~2번 문항은 짧은 대화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었지만 올해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올해 11~12번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는 대체로 익숙한 순서와 어휘, 문장구조로 출제됐다는 평이다. 학생들의 올해 상황을 떠올릴 만한 재택 온라인 수업이나 자전거 공유서비스 등 최근 사회적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실용적인 지문이 포함됐습니다.

 

영어 영역의 EBS 연계율은 73.3%로 다른 영역보다 높은 편이고 지문이 그대로 나온 직접연계 문항도 7개입니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뇌과학 관련 지문이 출제된 33번, 빈칸을 추론하는 34번 문항이 꼽혔습니다.

 

 

전반적으로 올해 2021 수능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다는 평가가 나오긴 했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 가장 먼저 치뤄지는 국어 영역은 확실히 난이도가 낮았다는게 입시기관들의 평가, 한마디로 높은 점수를 맞아도 다들 높은 점수를 맞을 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문제 틀리면 재수없으면 2등급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라고 합니다.

 

광주시교육청 진학팀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21 수능, 국어는 1등급 예상 컷 92~93점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고, 수학은 가형 92점, 나형은 88점 정도가 1등급 예상 컷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 수능 과목별 예상등급컷

 

1) 국어

 

 

2-1) 수학 (가)

 

 

2-2) 수학 (나)

 

 

3) 영어

 

 

4-1) 한국사

 

 

4-2) 생활과윤리

 

 

4-3) 윤리와사상

 

 

4-4) 한국지리

 

 

4-5) 세계지리

 

 

4-6) 동아시아사

 

 

4-7) 세계사

 

 

4-8) 정치와법

 

 

4-9) 경제

 

 

4-10) 사회문화

 

 

5-1) 물리학1

 

 

5-2) 물리학2

 

 

5-3) 화학1

 

 

5-4) 화학2

 

 

5-5) 생명과학1

 

 

5-6) 생명과학2

 

 

5-7) 지구과학1

 

 

5-8) 지구과학2

 

 

6-1) 농업이해

 

 

 

6-2) 농업기초기술

 

 

 

6-3) 공업일반

 

 

 

6-4) 기초제도

 

 

 

6-5) 상업경제

 

 

 

6-6) 회계원리

 

 

 

6-7) 해양의이해

 

 

 

6-8) 수산/해운산업기초

 

 

 

6-9) 인간발달

 

 

 

6-10) 생활서비스산업의이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