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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슈

노영민 반포아파트 청주아파트 절세 매각 논란 총정리

by 뭉뽀 2020. 7. 8.

노영민 반포아파트 청주아파트 절세 매각 논란 총정리

 

 

노영민 반포아파트 및 청주아파트 논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반포아파트를 7월 중 처분 하기로 했습니다.

 

 

 

 

 

 

 

최재성, 김경수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친문재인계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20대 총선에 불출마해 야인이 된 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의 개국 공신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중책을 맡지 않고 있다가 주 중국 대통령

특명전권대사(주중 대사)로 임명돼 오랜만에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8일, 주중대사 임기를 마무리하고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도종환 의원, 한범덕 청주 시장과 함께 차기 충북도지사 후보군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다.

1957년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어났다.

 

 

주성중학교와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하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출 거부투쟁으로 기소되었다가 1979년 광복절 때 형 집행정지로 석방되었다.

 

하지만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수배되어 제적되었다.

이후 노동운동에 참여하며 전기기술자로 일했다.

 

1990년에야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청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몸담았다.

청주에 있는 가경동성당 신자라고한다.

 

 

다주택 보유 논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가격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등은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많이 사들이는 것이 부동산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보고 다주택보유를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정작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다주택 보유자들이 다수이고, 이들의 재산이 대거 늘어나서 논란이 되었다.

심지어 이들은 청와대 관사에 산다 즉 투기목적의 집이 최소 2채이상씩 인 것이다.

 

이 때문에 시민사회단체인 경실련에서는 다주택 처분 안한 청와대 고위공직자 교체할 것을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대통령 비서실장인 노영민 그 자신이 다주택보유자였고, 다주택 보유자이면서도 청와대 참모들에게

집 한 채만 남기고 팔 것을 권고했다.

 

이것이 논란이 되자 집을 처분했는데 정작 집값이 비싸고 실거주보다는 재건축을 노릴 수 있는

서초 반포동의 아파트는 남겨두고 청주에 있는 아파트를 팔아서 또 한 번 논란이 되었다.

 

이 와중에 청와대는 반포 아파트를 판다고 했다가 50분만에 청주 아파트를 판다고 수정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청주 집을 팔고 반포 집을 남겨놓자, 이번에는 '고향을 버린 배은망덕한 자'라며 청주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분노를 샀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병석 국회의장 역시 각각 충북과 대전 집을 팔고 강남 집을 남겨놓아 충청도 사람들로부터

노영민과 같이 까였다.

 

민주당 청주 당원들이 탈당 인증을 하는 일도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비판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같은 잣대에서 본다면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노영민을 비판했다.

 

 

 

 

 

 

 

 

결국 자신의 페이스북에 "7월 안에 가족의 거취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반포 집도 처분키로 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내용 전문은 아래에 있습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청와대 참모진 다주택 처분 권고이후 서울 반포 아파트 대신 청주 아파트를 매각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이달 내 서울 소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 비서실장은 청주 아파트 매각에 대해선 "비서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 데 따른 스스로의

실천이었다"며 "서울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했습니다.

 

노 비서실장은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 매매됐다"고 했습니다.

 

노 실장은 지난 2일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 매각을 권고하면서 이달 안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중 한 채를

처분하기로 했다.

 

노 실장은 이 과정에서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노 실장이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했으나,

몇 분 뒤 "반포가 아닌 청주의 아파트"를 팔기로 했다고 정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 실장이 자기 지역구인 청주가 아닌 강남을 선택해 이른바 '똘똘한 한채'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서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공개 목록에 따르면 노 실장이 이번에

매각하기로 한 한신서래마을 아파트는 전용면적 45.72(20평형)입니다.

 

노영민 실장은 반포동 한신서래 아파트(46)를 2006년 2억8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현재 호가(11억원)대로 팔 경우, 8억2000만원 가량의 양도 차익이 발생합니다.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지 않은

다주택자 상태라면 8억2000만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42%+가산세)이 적용, 4억원 가량의 양도세가 예상됩니다.

 

반면, 청주아파트를 먼저 팔 경우 청주아파트 시세차익(6000만원)에 대한 2000~3000만원 수준의 양도세를

내면 1주택자 혜택을 받고 반포 아파트를 팔 수 있습니다.

 

1주택자는 집을 팔 때 9억원까지 양도차익에 과세를 하지 않습니다.

9억원 초과 상승분(2억원)에 대한 양도세도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아(14년 보유) 28%의 세율만 적용,

5600만원을 내면 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 매매 가격은 10억이며,

현재 호가는 15억원 초중반대 형성돼 있습니다.

 

노 실장이 최근 매도한 청주 흥덕구 부동산은 진로아파트 134.88(47평형)형입니다.

이 아파트는 현재 3억원에 매물이 나와있으며, 노 실장은 최근 2억 5000만원에 구두 계약을 했습니다.

 

노 실장이 이달 중 반포 아파트까지 처분하면 2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됩니다.

 

속은 쓰리고 답답하겠지만,

아파트 매각 순서를 '청주반포' 순으로 설정해, 3억원 이상의 양도세를 절감했으니

절세는 성공해 지금이라도 잘한 결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노영민 실장 페이스문 전문

 

아래는 노영민 실장이 올린 페이스북 전문입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 매매되었습니다.

 

BH 근무 비서관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데 따른 스스로의 실천이었고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하였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름 : 노영민

 

출생 : 1957년 11월 25일 (62세) 충청북도 청주시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3]

 

본관 : 교하 노씨

 

학력 : 청주고등학교 (졸업 / 49회) - 연세대학교 (경영학 / 학사)

 

병역 : 면제 (수형)

 

가족관계 : 배우자 최영분, 슬하 2남

 

종교 : 개신교천주교 (세례명 : 바오로)

 

정당 : 무소속[4]

 

의원 선수 : 3

 

의원 대수 : 17, 18, 19

 

현직 : 대통령비서실장

 

약력

청주환경운동연합 이사

충북자치21 발행인

국민정치연구회 상임이사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제19대 국회 후반기 산자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주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저서 :

시대를 일깨운 편지들(2013년 9월 2일 출판, 장백출판사)

내 삶을 일깨운 열 개의 성서구절(2013년 9월 2일 출판, 장백출판사)

현대사의 비극들(2011년 10월 19일 출판, 장백출판사)

 

소개

 

대한민국의 정치인. 현직은 대통령비서실장. 대한민국의 제17대~19대 국회의원이었으며 지역구는

청주시 흥덕구 을 지역이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전 불미스런 일로 사실상 공천 배제 대상이 되자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문재인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는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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